시황

[7/27~31 주간결산] 미·중 반도체 쇼크 서킷브레이커 폭락 | 코스피 주간 -3.1%, 마지막날 외국인 7조 매수에 18% 폭등

kai-research 2026. 8. 1. 09:26

📊 이번 주 시장 한눈에

7월 마지막 주(7/27~7/31) 국내 증시는 한 주 안에 서킷브레이커와 사상 최대급 폭등을 모두 경험한 극단적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미·중 반도체 쇼크로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코스피가 5,500선까지 밀렸으나,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의 약 7조 원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17.91% 폭등하며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코스피 -3.1%, 코스닥 -5.36%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수 주간 시가 주간 종가 주간 고가 주간 저가 주간 등락률 주간 거래량
코스피 6,806.27 6,595.45 6,806.27 5,262.77 -3.10% 187,766.8만
코스닥 760.54 719.76 780.39 630.99 -5.36% 246,219.6만

원·달러 환율은 급락 국면에서 장중 1,472원까지 치솟았다가 위험자산 선호 회복으로 주간 종가 1,442.07원 부근까지 안정됐습니다.

📅 요일별 흐름

이번 주 일별 흐름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27일 강세 출발 후 28일부터 3거래일 연속 급락, 31일 사상 최대급 급반등으로 마감하는 극단적 패턴을 보였습니다.

날짜 코스피 종가 코스피 등락률 코스닥 종가 코스닥 등락률
07/27(월) 6,755.75 +0.97% 764.86 +2.22%
07/28(화) 6,023.66 -10.84% 705.85 -7.72%
07/29(수) 5,663.24 -5.98% 662.68 -6.12%
07/30(목) 5,593.56 -1.23% 644.78 -2.70%
07/31(금) 6,595.45 +17.91% 719.76 +11.63%

특히 28일에는 미·중 반도체 쇼크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동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개장 직후에는 매도 사이드카까지 동반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에 패닉이 확산됐습니다. 반면 31일에는 '上上上' 반도체 폭등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 가까이 치솟으며 6,500선을 회복했습니다.

📈 코스피 주간 분석

코스피는 주초 6,806pt에서 출발했으나 7월 28일 미·중 반도체 쇼크로 하루 -10.84%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6,000선을 겨우 지켰습니다. 이어 29일(-5.98%), 30일(-1.23%)까지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주중 장중 저점 5,262pt, 종가 기준 5,593pt까지 밀렸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외국인이 현·선물과 ETF를 아우르는 약 7조 원 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하루 +17.91% 폭등, 6,595pt로 마감해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3.1% 하락으로 마무리됐으나, 하루 변동폭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롤러코스터 장세였습니다. 결국 반도체 대장주의 수급 향방이 지수 전체를 좌우한 한 주였습니다.

📉 코스닥 주간 분석

코스닥도 코스피와 궤를 같이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7월 27일 764pt(+2.22%)로 강세 출발했으나 28일 -7.72%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됐고, 29일(-6.12%), 30일(-2.70%)까지 밀리며 장중 저점 630.99pt까지 후퇴했습니다.
31일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제약·바이오로 온기가 확산되며 +11.63% 급반등, 719pt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주간 등락률은 -5.36%로 코스피보다 낙폭이 컸는데, 이는 급락 국면에서 중소형 성장주의 변동성이 더 크게 작동했음을 보여줍니다. 반등 국면에서는 테스, 테크윙, 티에스이, 심텍 등 반도체 소부장 종목이 대거 상한가에 오르며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 주간 테마 & 업종

주간 업종별로는 반도체 밸류체인이 상위권을 독식했습니다. 이는 대부분 마지막 거래일 폭등장의 수급이 집중된 결과입니다.

순위 업종 주간 등락률
1 반도체와반도체장비 +28.03%
2 전자장비와기기 +26.79%
3 전기장비 +21.18%
4 복합기업 +16.75%
5 생명보험 +16.69%
6 통신장비 +15.13%

주요 상승 테마

  • 반도체·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승): 마지막 거래일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TIGER 200IT레버리지, KODEX 반도체레버리지, SOL·TIGER·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등이 대거 상한가·급등했으며, 외국인의 반도체 대장주 집중 매수가 반등 원동력이었습니다.
  • 반도체 소부장(코스닥) (상승): 테스(상한가), 테크윙(상한가), 티에스이(상한가), 심텍(상한가), 삼양엔씨켐, 엠케이전자, 제주반도체 등 소부장 종목이 반등 국면에서 상한가 행진을 벌였습니다. 대장주 반등의 온기가 후공정·소재 전반으로 확산됐습니다.
  • 제약·바이오 (상승): 31일 반등 국면에서 반도체와 함께 온기가 확산된 업종으로, 코스닥 지수 반등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하락 테마

  • 인버스·곱버스 ETF (하락): SOL SK하이닉스선물인버스2X 하한가, 미래에셋·하나·키움 인버스 2X 반도체 ETN 및 KODEX·TIGER 200선물인버스2X 등이 하락 상위를 독식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규제 시행 첫날 반등장과 맞물려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 외국인/기관 주간 수급

이번 주 수급의 핵심은 단연 외국인이었습니다. 7월 28일 미·중 반도체 쇼크 국면에서는 외국인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폭탄을 쏟아내며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과 원·달러 환율 급등(장중 1,472원)을 촉발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에는 외국인이 현물·선물·주식선물·ETF를 전방위로 사들이며 약 7조 원 순매수, +17.91% 폭등을 이끌었습니다. 급락과 급반등 모두 외국인 수급이 결정적 변수로 작동했으며, 극단적 방향 전환이 하루 만에 나타난 점이 이번 주 수급의 특징입니다. (기관 세부 수급 데이터는 이번 집계에 미포함입니다.)

🌍 글로벌 요인 영향

미국 증시는 주간 후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 종가 등락률
S&P500 7,489.72 +0.70%
나스닥 25,373.85 +1.00%
다우 52,485.03 +0.53%

이번 주는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가 집중됐습니다. 7월 30일 FOMC는 기준금리 3.75% 동결이 전망됐고, 미국 2분기 GDP 속보치(+2.1% 예상)와 Core PCE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같은 날 영국 BOE, 31일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도 연이어 열렸습니다. 국내 반도체 급락의 직접 촉발 요인이 미·중 반도체 관련 쇼크였던 만큼, 대외 변수 민감도가 극도로 높았던 한 주였습니다.

📋 이번 주 경제지표·실적 총정리

해외 주요 경제지표 (High 등급)

날짜(KST) 국가 이벤트 예측/이전 실제
07/28 AUD RBA 불럭 총재 연설 - / - 확인 필요
07/29 AUD CPI m/m 0.2% / -0.7% 확인 필요
07/29 AUD CPI y/y 4.0% / 4.0% 확인 필요
07/30 USD 연방기금금리(FOMC) 3.75% / 3.75% 확인 필요
07/30 USD FOMC 성명·기자회견 - / - 확인 필요
07/30 USD 2분기 GDP 속보치 q/q 2.1% / 2.0% 확인 필요
07/30 USD Core PCE 물가지수 m/m 0.2% / 0.3% 확인 필요
07/30 GBP BOE 기준금리·통화정책보고서 3.75% / 3.75% 확인 필요
07/31 JPY BOJ 정책금리·전망보고서 <1.00% / <1.00% 확인 필요
07/31 CAD GDP m/m 0.2% / 0.5% 확인 필요

※ 발표 결과 수치는 뉴스에서 확인되지 않아 '확인 필요'로 표기했습니다. FOMC·BOJ·BOE 등 주요 중앙은행 회의가 한 주에 몰린 '슈퍼 위크'였습니다.

국내 주요 공시

이번 주 집계된 DART 주요 공시 데이터는 없습니다.

실적 관련 이슈

이번 주 증시를 흔든 핵심은 삼성전자 실적 발표와 맞물려 다시 고개를 든 반도체 고점론(피크아웃 우려)이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오히려 주가가 급락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AI CAPEX 피크아웃 우려가 반도체 투매를 촉발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의 대규모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 다음 주 주요 일정 & 리스크

다음 주(8월 초)는 이번 주 집중됐던 FOMC·BOJ·BOE 통화정책 결과의 후속 시장 반응을 소화하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FOMC 금리 동결(3.75%) 및 파월 기자회견 톤, BOJ의 정책 스탠스가 환율과 외국인 수급에 미칠 영향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후속 주가 흐름과 외국인 매매 방향, 미국 고용지표 등 8월 초 매크로 지표가 변동성 재확대 여부를 가를 변수입니다. 주간 저점(장중 5,262pt) 대비 종가가 크게 회복된 만큼, 급반등의 지속성 여부가 다음 주 최대 관건입니다. (구체적 익주 일정 데이터는 이번 집계에 미포함으로, 발표 캘린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 투자 유의사항

이번 주는 다음과 같은 리스크 요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중 반도체 관련 리스크 재점화 시 이번 주와 같은 급락 재발 가능성
  • 단 하루 +17.91% 폭등에 따른 단기 과열·차익실현 매물 부담
  • 반도체 단일 업종에 지수가 과도하게 연동된 쏠림 구조의 취약성
  • 외국인 수급이 급반전할 경우 재차 변동성 확대 위험
  • 원·달러 환율 1,440원대 고착 시 외국인 자금 이탈 부담
  • 레버리지 규제 시행에 따른 수급 왜곡 및 파생상품 변동성

※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