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1] 아침 시황 리포트 — 미-이란 협상 D-Day, 나스닥 홀로 상승
Fear 37.7pt · VIX 19.23 | CPI 3.3% 예상 부합, TSMC 35% 매출 급증, 유가 100달러 하회
1. 간밤 미국 증시 리뷰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69.23포인트(-0.56%) 하락한 47,916.57에, S&P500 지수는 7.77포인트(-0.11%) 내린 6,816.89에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80.47포인트(+0.35%) 상승한 22,902.89를 기록하며 홀로 플러스 영역에서 마감했다. 러셀2000 지수는 5.72포인트(-0.22%) 하락한 2,630.59로 소형주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0.9% 급등해 2022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이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다행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월간 0.3%로 예상에 부합하면서 극단적인 매도세는 제한됐다.
주목할 점은 주간 성적표다. S&P500은 +3.6%, 나스닥은 +4.7%를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달성했다. 지난주 미-이란 2주 휴전 합의로 WTI 유가가 112달러에서 100달러 아래로 급락한 것이 투자 심리 개선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경고하면서 협상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 지수 | 종가 | 등락 | 등락률 |
|---|---|---|---|
| 다우존스 | 47,916.57 | -269.23 | -0.56% |
| S&P 500 | 6,816.89 | -7.77 | -0.11% |
| 나스닥 | 22,902.89 | +80.47 | +0.35% |
| 러셀 2000 | 2,630.59 | -5.72 | -0.22% |
연준이 3월 FOMC 의사록에서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완전히 후퇴했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4월 FOMC 금리 동결 확률은 99.5%로 사실상 확정적이며, 12월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이 75.6%로 반영되고 있다. 시장은 오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평화 협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2. 매그니피센트7 리포트
매그니피센트7은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2.57%)와 아마존(+2.02%)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0.59%)와 알파벳(-0.21%)은 약세를 기록했다. 애플은 보합(0.0%), 메타(+0.23%), 테슬라(+0.96%)는 소폭 상승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엔비디아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4.6조 달러에 근접했다. TSMC가 1분기 매출 35% YoY 급증을 발표하면서 AI 칩 수요 강세가 재확인됐고, 이것이 반도체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2.3% 급등했다.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AI 수요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다.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Anthropic의 Claude AI 인프라 제공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11% 급등했는데, 이에 앞서 Meta와 21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AI 클라우드 투자 확대 흐름이 빅테크 전반의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 종목 | 종가($) | 등락률 | 코멘트 |
|---|---|---|---|
| NVDA | 188.63 | +2.57% | 8연속 상승, TSMC 호실적 수혜 |
| AMZN | 238.38 | +2.02% | AWS AI 수요 기대감 |
| TSLA | 348.95 | +0.96% | SpaceX 합병설 재부상 |
| META | 629.86 | +0.23% | 코어위브 210억 달러 계약 |
| AAPL | 260.48 | 0.00% | TSMC 호재 vs 중국 우려 상쇄 |
| GOOG | 315.72 | -0.21% | AI 경쟁 심화 우려 |
| MSFT | 370.87 | -0.59% | 차익실현 매물 출회 |
테슬라는 SpaceX-테슬라 합병설 재부상 보도로 소폭 상승했다. 전기차 외에도 로보택시, AI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AI 성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고점 대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 흐름을 보였다.
3. 섹터 로테이션
금일 섹터 로테이션은 '공격적 성장주 선호' 패턴을 보였다. 소재(XLB +0.56%)와 기술(XLK +0.39%) 섹터가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방어주인 헬스케어(-1.35%)와 필수소비재(-1.29%), 금리 민감 섹터인 금융(-1.09%)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소재 섹터 강세의 배경에는 구리 가격 급등(+2.09%)이 있다.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의 강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소재 섹터에 호재로 작용했다. 기술 섹터는 엔비디아의 8거래일 연속 상승과 TSMC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0.68%)는 유가 급락(-2.29%)의 직접적 영향을 받았다. 미-이란 협상 기대감으로 WTI가 1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등 방어주는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이다.
| 섹터 | 티커 | 종가 | 등락률 |
|---|---|---|---|
| 소재 | XLB | 51.96 | +0.56% |
| 기술 | XLK | 142.62 | +0.39% |
| 부동산 | XLRE | 42.82 | +0.21% |
| 경기소비재 | XLY | 112.89 | +0.13% |
| 통신 | XLC | 113.95 | -0.28% |
| 산업 | XLI | 171.52 | -0.39% |
| 유틸리티 | XLU | 46.96 | -0.40% |
| 에너지 | XLE | 56.94 | -0.68% |
| 금융 | XLF | 50.77 | -1.09% |
| 필수소비재 | XLP | 82.37 | -1.29% |
| 헬스케어 | XLV | 147.31 | -1.35% |
현재 시장은 '초기 회복' 단계에 해당하며, 성장주 중심의 섹터 순환이 진행 중이다. 미-이란 협상 기대감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협상 결과에 따라 섹터 로테이션 방향이 급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 공포탐욕지수 & VIX
CNN Fear & Greed Index는 37.7로 '공포(Fear)' 구간에 위치해 있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25 미만) 구간에서는 벗어나 있어 패닉 셀링 국면은 아니다.
주간 기준 S&P500 +3.6%, 나스닥 +4.7% 급등에도 불구하고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담장 위의 현금(sideline money)'이 여전히 많음을 시사한다. 역발상 관점에서 공포 구간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으나, 이란 협상 결과와 인플레이션 추이를 확인해야 한다.
VIX(공포지수)는 19.23으로 전일 대비 -1.33%(0.26p 하락) 하락했다. 10일 이동평균(23.78)을 크게 하회하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VIX가 20 아래로 하락한 것은 옵션 시장에서 극단적 하락 헤지 수요가 줄었음을 의미한다.
| 지표 | 현재값 | 변동 | 상태 |
|---|---|---|---|
| Fear & Greed | 37.7 | - | 공포 |
| VIX | 19.23 | -1.33% | 경계 |
| VIX 10일 MA | 23.78 | - | 하회 |
다만 19~20 수준은 여전히 정상 범위(12~18)보다 높아, 완전한 안도 랠리가 아닌 '조심스러운 낙관' 상태다. 미-이란 협상 결과에 따라 VIX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한다.
5. Fed 워치 & 금리 동향
CME FedWatch에 따르면 4월 FOMC(4/29) 금리 동결 확률은 99.5%로 사실상 확정적이다. 6월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은 6%에 불과하며, 오히려 12월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이 75.6%로 반영되고 있다. 연준이 3월 FOMC 의사록에서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인하 기대는 완전히 후퇴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인사청문회가 연기됐다. 틸리스 상원의원이 현 파월 의장 조사 문제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파월 의장과 베센트 재무장관은 Anthropic의 새 AI 모델 Mythos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주요 은행들과 논의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사이에서 딜레마 상황에 놓여 있다.
| FOMC 일정 | 동결 확률 | 인하 확률 | 인상 확률 |
|---|---|---|---|
| 4월 29일 | 99.5% | 0.5% | 0% |
| 6월 | 94% | 6% | 0% |
| 12월 | 75.6% | 22.3% | 2.1% |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317%로 전일 대비 +0.56%(2.4bp 상승) 올랐다. 2년물은 3.593%(+0.14%), 30년물은 4.914%(+0.35%)를 기록했다. 10년-2년 스프레드는 +72.4bp로 정상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침체 우려는 제한적이다.
| 항목 | 현재 | 변동 |
|---|---|---|
| 미 10년물 | 4.317% | +0.56% |
| 미 2년물 | 3.593% | +0.14% |
| 미 30년물 | 4.914% | +0.35% |
| 10Y-2Y 스프레드 | +72.4bp | 정상 |
| 달러인덱스 | 98.70 | -0.12% |
| 원/달러 | 1,485.41원 | +0.53% |
| 엔/달러 | 159.25엔 | +0.38% |
| 유로/달러 | 1.1729 | +0.60% |
CPI 예상 부합에도 불구하고 장기 금리가 상승한 것은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와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공급 부담을 반영한다. 한국은행 금통위도 기준금리를 2.50%로 7회 연속 동결하며 이란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했다.
6. 글로벌 자금흐름 & 해외 증시
글로벌 자금흐름은 '미국 기술주 집중' 패턴을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상대적 안전자산인 미국 빅테크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ETF 플로우에서 QQQ(나스닥100) 관련 자금 유입이 관찰되며, SPY(S&P500)보다 성장주 선호가 뚜렷하다.
선진국 시장은 미국을 제외하고 약세를 보였다. 유럽 STOXX600은 -0.15%, 독일 DAX -1.14%, 영국 FTSE100 -0.03%로 하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 -0.73%, 홍콩 항셍 -0.54%로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항공유 부족 우려(3주 내 유럽 공항 위기 가능성)로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 지역/ETF | 지수 | 등락률 | 자금흐름 |
|---|---|---|---|
| 유럽 | STOXX600 | -0.15% | 유출 |
| 독일 | DAX | -1.14% | 유출 |
| 영국 | FTSE100 | -0.03% | 중립 |
| 일본 | 닛케이225 | -0.73% | 유출 |
| 홍콩 | 항셍 | -0.54% | 유출 |
| 미국 대형주 | SPY | -0.11% | 중립 |
| 미국 기술주 | QQQ | +0.35% | 유입 |
| 중남미 | ILF/EWZ | - | 유입 |
MSCI DM 편입 기대감으로 한국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제 자금 유입 규모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미국 시장 아웃퍼폼이 예상되며, 특히 AI/반도체 섹터로의 자금 집중이 지속될 전망이다.
7. 원자재 심층 분석
원유: WTI 원유는 $95.63로 전일 대비 -2.29%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94.45(-1.53%)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즉각 개방을 경고하면서 협상 기대감이 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이란 2주 휴전 합의로 WTI는 112달러 수준에서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EIA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08만 배럴 증가해 시장 전망치(70만 배럴)를 크게 상회했다.
금: 금 선물은 온스당 $4,771로 -0.44% 소폭 하락했다. 은은 $76.03(-0.33%)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로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감소했으나,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이 13개월 연속 금을 매입해 보유량을 약 2,100톤으로 늘린 점이 구조적 수요를 지지하고 있다.
구리: 구리는 파운드당 $5.868로 +2.09% 급등했다. '닥터 코퍼(Dr. Copper)'로 불리는 구리의 강세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재고가 연초 대비 2배인 90만톤 이상으로 증가한 점은 실물 수요보다 투기적 매수가 가격을 견인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품목 | 가격 | 등락률 | 비고 |
|---|---|---|---|
| WTI 원유 | $95.63/배럴 | -2.29% | 100달러 하회 |
| 브렌트유 | $94.45/배럴 | -1.53% | 협상 기대 반영 |
| 금 | $4,771/oz | -0.44% | 안전자산 수요 감소 |
| 은 | $76.03/oz | -0.33% | 금과 동반 약세 |
| 구리 | $5.868/lb | +2.09% | 경기 회복 신호 |
| 천연가스 | $2.65 | -0.64% | - |
| 대두 | $1,174.5 | +0.79% | - |
| 옥수수 | $440.75 | -0.73% | - |
| 밀 | $570 | -0.78% | - |
유럽 공항들은 3주 내 항공유 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어, 호르무즈 봉쇄 해제가 시급한 상황이다. 오늘 미-이란 협상 결과가 유가 향방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8. 암호화폐 시황
비트코인은 $73,202로 전일 대비 +2.0% 상승하며 7만3천 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은 $2,255.4(+3.03%)로 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3%,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56조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7만3천 달러를 돌파하며 7만5천 달러가 다음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 FOMC 금리 동결 확률 98% 반영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이 상승을 견인했다. 금 ETF(GLD)에서 유출된 30억 달러가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동하는 양상이 관찰되며, '디지털 금' 내러티브가 강화되고 있다.
| 암호화폐 | 가격 | 등락률 |
|---|---|---|
| 비트코인 (BTC) | $73,202 | +2.00% |
| 이더리움 (ETH) | $2,255.4 | +3.03% |
| BTC 도미넌스 | 57.3% | - |
| 전체 시가총액 | $2.56조 | - |
다만 고래들의 투매로 2억 달러 손실이 발생하며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국면도 함께 진행 중이다. 규제 측면에서는 클래리티법 통과 시점이 주요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9. 경제지표 캘린더 & 어닝 워치
어제 발표된 3월 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 전월 대비 0.9% 급등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 급등이 반영된 결과다. 근원 CPI는 월간 0.3%로 예상에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를 일부 완화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예비)는 51.6으로 전월(55.5)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오늘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평화 협상이다. 레바논 휴전과 자산 동결 해제가 핵심 쟁점이며,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논란도 변수다. 협상 결과에 따라 유가와 글로벌 증시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날짜 | 이벤트 | 결과/예상 |
|---|---|---|
| 4/10 | 미국 3월 CPI | YoY 3.3%, MoM 0.9% (예상 부합) |
| 4/10 | 미국 근원 CPI | MoM 0.3% (예상 부합) |
| 4/10 | 한국 금통위 | 기준금리 2.50% 7회 연속 동결 |
| 4/11 | 미-이란 평화 협상 |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개최 |
| 4/29 | FOMC | 금리 동결 99.5% 확률 |
어닝 워치: TSMC가 AI 칩 수요 강세에 힘입어 1분기 매출 35% YoY 급증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으로 '슈퍼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D램, 낸드 가격 급등과 AI 수요 확대가 주효했다. 다음 주 본격 시작되는 미국 실적 시즌이 증시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 투자 시사점 & 전략
현재 시장은 '조심스러운 낙관' 국면에 진입했다. 미-이란 평화 협상 기대감으로 유가가 안정되고 있으며, TSMC/삼성전자의 호실적으로 반도체 섹터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단기 전략: 오늘 미-이란 협상 결과가 최대 변수. 협상 성공 시 유가 추가 하락과 위험자산 랠리 연장 예상. 결렬 시 VIX 급등과 방어주 선호로 전환 가능.
중기 관점: 인플레이션 고착화 우려(CPI 3.3%)와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부담 요인. 금리 인하 기대는 완전히 후퇴했으며,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 75.6% 반영 중.
포트폴리오 전략:
1. AI/반도체 섹터 비중 유지 — 엔비디아 8연속 상승, TSMC 실적 호조
2. 에너지 섹터 단기 비중 축소 — 유가 하락 압력 지속
3. 현금 비중 20~30% 유지 — 협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 대비
리스크 요인: 이란 협상 결렬, 유럽 항공유 부족 사태, 연준 금리 인상 논의 재부각
11. 주요 실적 발표
이번 주 발표된 실적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삼성전자의 '슈퍼 서프라이즈'다.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D램과 낸드 가격 급등, 그리고 글로벌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TSMC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5% 급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의 AI 칩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섹터 랠리의 근거가 됐다. 이러한 호실적은 다음 주 본격 시작되는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기업 | 실적 내용 | 평가 |
|---|---|---|
| 삼성전자 |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 (사상 최대) | 슈퍼 서프라이즈 |
| TSMC | 1분기 매출 35% YoY 급증 (사상 최고) | 어닝 서프라이즈 |
에너지 쇼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방어력이 확인되면서, AI 수요 확대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이란 전쟁 장기화 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잠재 리스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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